'마이크로 크레디트'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아마도 생소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거 같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알아두시면 좋은 경제용어입니다. 최대한 쉽게 마이크로 크레디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이크로 크레디트
마이크로 크레디트란 직역하면 '작은 대출'이란 뜻으로 소액을 대출해 주는데 최소한의 이자와 담보 없이 대출을 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아니 이런 게 있었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취지의 대출이 있습니다. 바로 미소금융인데요. 마이크로 크레디트부터 미소금융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이크로 크레디트
방글라데시 무하마드 유누스가 설립한 그라민 은행이 마이크로 크레디트를 가장 잘 설명해 줄수 있습니다. 빈민층을 조사하던 중 소액(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3만 원 정도)이 없어서 계속 빈곤하게 사는 것을 보고 설립을 하였습니다. 대출을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개인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하면 개인의 신용과 담보, 상환 능력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고 대출을 해 줍니다. 하지만 그라민 은행은 무담보로 소액을 대출해 주었습니다. 단지 빈곤에서 벗어나라는 이유만으로.
당연히 빈곤을 벗어날수 있게 도와준다면 좋은 일이죠. 하지만 여기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마이크로 크레디트 단점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저소득층이 자립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상환을 못하게 되어 빚이 늘어나는 경우도 발생되고, 일부는 이자를 높게 책정하기도 합니다. 대출 금액이 적어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마이크로 크레디트가 빈곤을 해소하는데 극히 적은 도움이 된다는 발표도 있습니다.
한국의 미소금융 정책
우리나라는 2009년 정책이 도입 된 이후로, 저소득층이나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합니다. 소득금액이 낮거나 저소득층, 창업자금을 마련하는 경우, 생계유지 등을 위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출 용도는 창업지원, 운영자금, 생계비 지원이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로 가셔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아래 주소로 들어가 보세요.
오늘은 마이크로 크레디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대한 쉽게 초등학생도 이해할 정도로만 설명해 드려서 어려운 문장은 없을 거 같습니다. 미소금융에 들어가서 홈페이지 구경하시면 더 이해가 되실 거 같습니다. 아무리 소액이라도 대출 상환 계획은 세우고 대출을 받아야겠죠?
아래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마이크로 크레디트에 정의입니다.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시라고 적어놓았습니다.
출처 :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마이크로 크레디트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credit)란 은행 같은 전통적인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빈곤계층에 소액의 대출과 여타의 지원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소액대출사업을 말한다. 이 제도는 방글라데시 치타공대학교 경제학 교수인 무하마드 유누스가 1976년 마이크로 크레디트 전담은행인 그라민 은행을 설립한 데서 비롯되었다. 유누수 교수는 치타공대학 인근의 조브라 마을을 조사하던 중 농촌지역의 빈민층이 게으르기보다는 소액의 초기자금이 부족하여 열심히 일하고도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조브라 마을 전체 가구 중 42 가구가 빈곤에서 벗어나는데 단지 856 타카(약 27,000원)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사재를 털어 자금을 지원하였는데 이것이 마이크로 크레디트의 시초가 되었다. 그라민 은행은 실업자와 빈곤계층의 빈곤 탈출을 목적으로 하며, 대출자의 현재 채무상환 능력을 중시하는 기존 은행과 달리 채무자의 미래 채무상환 능력을 고려하여 담보를 받지 않는다. 국제연합이 2005년을 '세계 마이크로 크레디트의 해'로 지정한 이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 크레디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아름다운 가게 등이 마이크로 크레디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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