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급 커피가 당기는 날입니다. 담양에 추천 드리고 싶은 예쁜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픈했을 때 한번 가보고 잊고 있던, 담양 카페밀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담양 카페 밀 (mill)
카페 밀(mill)
주소 : 전남 담양군 수북면 한수동로 578
전화 : 0507 - 1449 - 5780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 :00
라스트 오더 : 20 : 30
애견 동반 입장 금지
담양 카페 밀이 처음 오픈을 했을때는 낮에 왔었는데 이번에는 저녁에 가게 되었습니다. 낮에 왔을 때랑은 느낌이 사뭇 다른데요.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합니다. 10대 정도가 풀로 가능하고요. 주차장이 한 군데 더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담양 카페 밀은 빵이 맛있기로 소문난 베이커리 맛집이고, 2층에 2개의 테라스가 있는데 두 군데 다 테라스 뷰가 예쁘거든요. 하지만, 저녁에 와서 이건 포기해야겠네요.
담양 카페 밀은 베이커리를 당일 생산,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 저녁에 오면 드시고 싶은 걸 못 드시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대신 베이커리 종류에 한해 30% 할인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시간대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알아보고 확인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 군데의 포토존이 있는데 저기 보이는 소나무가 인스타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메인입니다.
담양 카페 밀은 요즘 가장 유명한 더 지음 건축사에서 건축과 인테리어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화이트 오크와 참나무 소재를 적절해 사용하였네요. 깔끔하고 예쁜 데는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깔끔하고 예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니, 화장실까지 이런 식이면, 이건 반칙 아닌가요? 하지만, 남자화장실은 이렇게 예쁘지 않다는 점이 아쉽네요. 저기 벽에 보이는 다이슨, 손 한번 말리고 가시죠.
담양카페밀 메뉴와 가격입니다. 이제 당 충전을 좀 해야겠네요. 너무 달달한 게 당겨서 수제 콜드 브루 연유 라테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당 충전하고 휴식을 취하는 사이, 아들은 카운터에 가서 물고기 밥을 달라고 해서
뒤뜰에 있는 물고기들 밥을 챙겨주러 갔네요. 마음속으로는 '자기 밥이나 잘 먹었으면' 하는 욕구가 끓어오릅니다. 아이가 할 게 있으니 보채거나 놀아달라고도 안 하고 여유롭게 휴식과 힐링을 취하고 오네요.
아이가 있으시면 같이 가셔도 좋습니다.
주의 : 카페 밀과 카페 밀밀은 전혀 다른 장소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이름이 비슷해서 같은 곳으로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다른 곳이라는 걸 알려드립니다.
담양에 가볼만한 멋진 카페 추천으로 담양 카페 밀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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