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법성포 굴비 유래 (영광 법성포 굴비 정식 ) 한정식 맛집

 

오늘은 밥도둑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광에서 먹는 거로 가장 유명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영광 법성포 굴비입니다. 왜 영광 법성포 굴비가 유명한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한정식 맛집도 한곳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영광 법성포 굴비 유래 (영광 법성포 굴비 정식 ) 한정식 맛집

영광 법성포를 한 번도 가보지 않으셨던 분들도 굴비는 영광 법성포 굴비가 가장 좋다는 건 다들 아실 거예요.

이름만 영광 법성포 굴비라고 빌려서 파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그 유명세가 대단합니다. 영광 굴비는 뭐가 다른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굴비는 조기를 소금에 절여서 말린 것이다. 조기는 민어과에 속하며 한국 연안에서 잡히는 것은 5 속 13종에 달하지만,

영광 굴비는 신선한 참조기로만 가공합니다. 참조기는 머릿속에 단단한 뼈가 있어서 석수어라고 합니다. 산란을 위해 동지나 해역에서부터 추자도와 흑산도 해역을 거쳐 서해안으로 회유를 하는 참조기가 3월 중순 곡우 사리경 칠산 앞바다를 지날 때 가장 알이 충실하고 윤기가 있어  이 시기에 잡은 참조기를 가공 건조한 것을 영광 굴비라고 합니다.

 

 

몸길이가 27㎝이고 배 부분이 노란빛을 띠고 입이 불그스레합니다. 참조기와 모양이 가장 비슷한 부세는 참조기보다 온몸이 가늘고 편 편이며 머리가 몸체에 비해 크고 몸빛 갈이 황색입니다. 수입산 참조기도 국내산 참조기보다 맛이 훨씬 못한데 뒷맛이 개운하고 육질도 단단하지 못합니다. 국산 조기보다 비늘이 거칠고 옆줄이 선명하고, 목 부위가 회백색, 또는 흰색을 띠고 몸에 광택이 있습니다.

 

 

 

 

참조기는 수명이 십 년쯤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 년쯤 되어 다 자라면 몸길이가 30㎝쯤 된다고 합니다. 참조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배를 갈라 말리나 통째로 소금에 절여 말렸다가 오랫동안 보관하고 먹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통째로 말린 굴비가 가장 유명합니다. 조선 영조 때 증보산림경제에도 '소금에 절여 통째로 말린 것이 배를 갈라 말린 것보다 맛이 낫다'라고 하였고, 실제로 내장을 빼내지 않고 통째로 말린 것이 '감칠맛이 더 하다'라고 합니다.

 

굴비의 이름의 유래는 고려 인종 때 스스로 임금이 되려고 난을 일으켰던 이자겸이 법성포로 귀양을 왔다가 거기서 해풍에 말린 조기 맛을 보고 '조기는 비굴하지 않다'는 뜻을 담아 '굴비'라는 이름으로 임금에게 진상했다고 합니다.

 

영광 법성포 굴비는 다른 곳보다 맛이 더 좋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법성포 앞바다인 칠산바다에서 잡히는 참조기는 알이 크고, 법성포의 특수한 자연환경, 지리적 기상요인 (기온 10.5도, 습도 75.5%, 풍속 4.8㎧), 서해에서 불어오는 하늬바람(북서풍)의 영향으로  건조 조건이 우수합니다.

 그리고 영광에서 유명한 천일염으로 염장하는 제조기법으로 영광 법성포 굴비만의 차별화를 만들었습니다.

 

아는만큼 맛이 보인다 하여 굴비 유래에 대해 알려드렸고 이제 실전으로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영광굴비정식

 

영광 굴비 정식 (한정식 맛집)

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포로 3길 6-5

예약문의 061.356.8882

매일 10:30~21:00

 

입구는 작아 보이는데 안에는 자리 걱정 없을 정도로 좌석이 많이 있습니다. 안쪽으로 엄청 넓게 한쪽 문은 홀, 한쪽문은 칸막이 있는 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영광굴비정식

 

영광굴비정식 룸으로 이루어진 한쪽은 이렇게 돼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 홀에는 인원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네요. 다른 분들 초상권도 소중하니까요.

 

영괄굴비정식

 

영광굴비정식 메뉴와 가격입니다. 굴비정식과 굴비 한정식으로 나뉩니다. 보통 법성포 근처의 한정식 집들의 가격은 비슷비슷합니다. 한정식 맛집으로 소개해 드린 만큼 굴비 한정식으로 드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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