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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개발, 효과분석

by 레버리지남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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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Pfizer)가 11월 5일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4일에 머크 앤 컴퍼니(MSD)의 치료제 '몰루피라비르'가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사용인 승인이 됐는데,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가 코로나로 인한 입원,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준다는 임상결과가 나왔습니다.

 

 

 

 

 

화이자 회사 모습
화이자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개발, 효과분석

 

이 발표로 화이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화이자 먹는 치료제 '팍스로이드' 효과 코로나 종식을 위해서 백신 접종이 우선 되어야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아직 백신 미접종자도 많고, 백신 접종을 한 후에도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돌파 감염 사례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런 간편한 치료제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임상결과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코로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증상이 발현된 3일 이내에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입원, 사망 확률이 89% 감소했고, 증상이 발현된 지 5일 안에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8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Pfizer)는 먹는 치료제의 테스트 중에 "먹는 치료제의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시험을 조기에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면서 미국 FDA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먹는 치료제 '팍스로이드(paxlovid)' 공급 방침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알버트불라(Albert Bourla)는 올해 말까지 1 천만명분, 내년에 2천만 명 분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도 9월 MSD와 경구용 치료제 20만 명분 구매계약을 했고, 지난달 화이자와 7만 명분의 선구매 약관을 체결했습니다.

 

 

화이자 먹는 치료제 '팍스로이드' 복용방법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의 복용은 5일간 복용합니다. 하루에 두 번, 한 번에 3알씩 총 30알을 복용합니다. MSD는 하루 4알씩 40일 복용이고 효과도 화이자에 비하면 살짝 떨어지기는 합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효소를 억제하기 위한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 계열의 치료제입니다. 화이자 치료제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로 쓰이는 기존 항바이러스제인 '리토나비르'와 혼합 투여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됩니다. 리토나비르가 위장에 부작용을 일으키고, 다른 약물들의 작용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기존 MSD는 닷새 치료분에 700달러(한화로 약 83만 원)의 가격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화이자도 이와 비슷한 가격이 유지될 거라 봅니다.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오늘은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화이자 팍스로비드는 미국에서 약 63만원 정도 가격이라고 합니다. 국내도 비슷한 가격으로 들어올거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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